여행 준비, 프라하까지..

열흘간의 일정, 준비할 것이 적지는 않다.

알바 두가지는 대충 땜빵해놨고, 핸드폰은 충전기에 꽂아 집에서 대기상태.

준비할 짐은..

음식 취향에 따라 김치, 고추장, 햇반, 컵라면, 누룽지 등등을 준비하는 것도 현명하지만, 주는대로 잘 받아먹는 나는  옷가지 + 놋북으로 끝.. 빅토리 녹스 나이프는 다용도로 쓸 수 있지만, 기내 반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놋북엔 16GB / 약 CD 20장 분량의 영화와 LOST, 24 등의 TV 시리즈를 준비;; 비행기에서 11시간 + 10시간, 공항에서 트랜스퍼 3시간, 버스에서의 2~4시간의 장거리 이동 등.. 사람 구경, 풍경 구경이 지겨워졌을때 시간 때우기에 아주 좋다. 배터리 두개 가득 충전하면 6시간은 버텨준다.


집에 애완동물은 없지만, 3일이면 물이 다 먹어버리는 스타벅스 환경 (몬스터) 콩나무가 걱정된다.

저번에  술먹고 물 안줬다가 떡잎부터 노랗게 떠버렸던 안타까운 과거가 떠올랐다. 저번에 꽃이 핀 후엔 콩깍지도 생기고 있고..



열흘을 버티기 위해 1.8리터 대용량 급수장치를 마련했다. 키친타올의 모세관을 사용한 급조 급수시설..



아침에 보니 물이 너무 많이 공급되는 분위기이긴 했지만 마르는 것보단 나을 것 같아 냅뒀다. 링겔용 급수장치를 준비할까라는 생각을 했지만 어디까지나 생각뿐.. ㅜ.ㅜ


꽃창포를 위해선 역시 PET 병을 개조한 대형 수통.




인천공항에서 일행을 만나 출발한다. 프랑크푸르트까지는 약 10시간 30분. 자다 먹다 일하다 영화보다 시간은 지났다. 노트북 땡스! >_< 자료 화면은 영화 "뮌헨"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약 3시간의 트랜스퍼 후에 프라하로 출발. 면세점의 와인들은 한국의 반 가격 정도 된다. 블루넌 아이스가 25유로정도? 여행중 먹기 위해 3병의 와인을 구매.. (하지만 체코나 프라하 와인들은 훨씬 더 싸다는 사실을 몰랐다. -_-)

콘센트가 마구 널려있는 인천공항에 비해 전기가 야박하다!! 공항을 전부 뒤져 임시 콘센트 한개를 찾았고.. 그나마 게이트 라운지 쪽에는 충분한 콘센트가 있었다.



프라하까지는 약 한시간 거리라 청사에서 멀리 떨어진 작은 비행기까지 버스로 이동.

중간에 본 FedEx 전용 화물기가 인상적이었음;



프라하의 야경은 비행기 안에서 잠깐 감상할 수 있었다. -_-


그리고 프라하 도착..


간단한 출국 심사를 받은 뒤 일행과 함께 열흘동안 같이 다닐 버스와 기사를 만나 시 외각의 호텔로 이동한다. 기사, 인솔자를 포함해 일행은 총 18명. 사진은 프라하 공항 관제탑.



Posted by Arcy

2006/08/22 18:17 2006/08/2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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