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 프라하 - 오후



프라하 시내의 바닥은 도로까지 많은 부분이 돌로 박혀 있다. 보기엔 이쁘지만..
  1. 자동차들 타이어랑 쇽업에 아주 안좋고
  2. 보통 흐리고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지는게 평범한 날씨에서, 돌이 젖으면 바닥이 평평한 신발은 아주 잘 미끄러진다고 한다.
  3. ..아가씨들 하이힐 굽이 돌 사이에 아주 고통스럽게 끼어 줄 것 같다.. (나랑은 관계가 없을 수도 있겠지만.. 순간 난감해하는 아가씨의 고통만큼, 순간 피식 나오는 웃음을 참기도 힘들다.)
배경은 지상식 전동 열차인 트램.



이동하던 길가 이름모를 집에 붙어있는 공작.



까를 다리. 개인사진 첫출.



구시가지 마리오네뜨 샵에서 특이한 마리오네뜨들. 보통 이쁜건 800Kč 부터 2000Kč 까지도 한다; 사진의 마리오네뜨들은 899Kč 부터.



마차 관광은 흔하다. 구시가.



길 건너 교회와 청사의 천문시계. 정시가 되면 조그만 문이 열리고 인형들이 잠시 들락날락한다.

천문시계는 시간 외에 해와 달의 위치, 또 달의 모양을 알려준다던가..



화약고 앞 삼거리에 이정표와 조형물들.



아르누보 양식의 시청사.

마지막 사진은 도로의 맨홀.

버스타고 프라하에서 아웃하면서 본 국립박물관과, 다리 위에서 본 거리. 그야말로 '찍고 간다' 라는 느낌 외에 큰 인상은 받지 못했다. 여행 초반이라 가이드만 졸졸 따라다니고 사진도 별로 안찍고 해서 더 그랬던듯.



브루노 근처의 꼬불꼬불 산길을 따라 올라가 나온 호텔은 산장 분위기다. 호텔에서 나온 저녁은 슈니첼 (그리고 필스너 생맥 한잔!)

뒷쪽에 바비큐 가든 말고도 야외 테이블이 있어서 식후에 가족들과 면세점에서 사온 와인 한잔..


여행동안 마신 와인들의 콜크는 한개 빼고 챙기긴 했는데, 레이블 찍어놓은건 거의 없다.
달짝지근한 라인헤센 아우스레제. 차갑게 먹었음 더욱 좋았을걸..



아침에 찍은 호텔샷. 뒷뜰의 가든과 안개가 올라온 전경



철길을 지나고 주유소를 들려 체코를 벗어난다. 대부분의 주유소는 셀프로 운영되고, 주유한 양에 따라 금액이 표시된다. 디젤은 일반과 바이오디젤로 나뉘고, 가솔린은 옥탄가에 따라 다양한 가격. 유가는 물가가 약간 반영되지만 한국과 엄청나게 차이나지는 않는다.




이틀밤을 자긴 했지만 그다지 둘러 보지 못한 아쉬움의 체코를 뒤로 남기고 폴란드로 넘어간다.

아참, '체코' 는 한국과 일본에서만 부르는 이름이고, 체흐, 체스까, 체스꼬 등이 더 가까운 이름이라고 한다.
쿠웨이트인이 서울을 '시을' 이라고 발음하는거 보고 얼마나 당황했는지;;
나라 이름이나 도시 이름은 제대로 불러주자.

인사는 시간 관계없이 Dobry den (도브리덴), 감사합니다는 Dekuji (뎨꾸이)
참조는 체코 한인회 사이트

Posted by Arcy

2006/08/25 03:53 2006/08/25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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